케이프타운에는 도시의 상징이라 일컫는 산이 하나 있습니다. 바로 ‘테이블 마운틴’인데요. 풍화작용으로 거의 수평에 가까운 사암층이 드러나 산 꼭대기가 평평하고 책상 모양을 하고 있어 '테이블'이라는 명칭이 붙여졌습니다. 2011년 새로운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한 곳으로 선정된 ‘테이블 마운틴’은 구름이 없는 맑고 푸른 하늘일 때나, 구름으로 덮여 있을 때나 항상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케이프타운 현지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명소입니다. 최고봉이 해발 1,086미터인 ‘테이블 마운틴’은 변덕스러운 산 정상의